공연작품
“출신 나라 혹은 지역이나 사용하는 언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인간으로서 평등합니다. 우리는 언어의 장벽 없이 매일 행복과 웃음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예상 못 한 실수에 빵! “웃음으로 관객을 홀리는 트릭스터, The Charming JAY!”
The Charming JAY의 마술은 언제나 완벽하게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무대 위에서 마술을 선보일 때마다 그는 끊임없이 실수를 수습하려 애쓰고, 그 과정에서 관객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겉으로는 멋지고 완벽한 마술사를 지향하지만, 그의 어설픔과 우스꽝스러움은 오히려 관객과의 공감과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이 공연은 언어 없이 몸짓과 제스처만으로 진행됩니다. 무성영화 속 주인공 같은 매력을 지닌 JAY는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공연을 완성합니다. 마술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중요한 것은 완벽함이 아닌 그 과정에서 피어나는 진정한 웃음과 인간적인 교감입니다.
공연 준비 과정부터 마무리까지 관객은 단순한 구경꾼이 아니라 이야기의 주체가 됩니다. 관객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즉흥적이고 유쾌한 에피소드는 공연의 일부가 되어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냅니다. 이 작품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나누며, 소통의 본질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창작의도
언어는 단순한 소통의 도구를 넘어, 특정한 민족과 문화가 공감할 수 있는 중요한 정체성이자 표현의 수단입니다. 그러나 언어의 장벽은 때때로 우리를 나누고 선을 긋게 만듭니다. 이 작품은 언어, 인종, 문화의 차이를 넘어 인간으로서의 보편적인 감정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나 공연을 감상할 때, 우리는 자막에 시선을 빼앗겨 배우의 연기나 감정을 온전히 느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는 소통의 본질이 언어가 아닌,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이 작품은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어 몸짓과 표정, 그리고 행동으로 이루어지는 소통을 통해 인간의 감정을 자유롭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완벽함이 아닌 실수 속에서 진정한 인간미와 웃음이 피어나는 순간을 통해 관객은 무대와 관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소통의 메커니즘이 아닌, 인간의 감정을 나누는 휴머니즘의 가치를 되새기며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공연입니다.
내용
JAY.P는 오늘도 무대 위에서 관객을 사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예상치 못한 실수와 문제들이 그를 끊임없이 시험합니다. 마술이 완벽하게 흘러가지는 않지만, 그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교감을 통해 관객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이 공연은 단순한 마술이 아닙니다. 공연 “Behind the Curtain”은 The Charming JAY의 예상치 못한 실수와 웃음, 그리고 인간적인 교감을 통한 한 아티스트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특징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시작으로, 모든 관객과의 소통은 바디랭귀지, 제스쳐를 이용한 설명, 호흡으로 이뤄집니다. 버스커로서 삶을 지속하며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을 하는 행위 보다 공연을 준비하고, 끝마치고, 일상을 살아가는 비하인드 스토리에 초점을 맞추어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닌, 모두가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 입니다.
이를 통해 관객 분들이 우리 각자의 삶의 스토리는 어떠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함께 덧붙입니다.
레퍼런스
클래식 마술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의 드라마스쿨, 라틴(스페인, 라틴아메리카) 계열의 아티스트들 에게서의 여러 워크샵 및 디렉팅을 통해 코미디, 클라운 연기를 중점으로 수학 했습니다. 또한 자크 르콕 마임 기법에 기본을 둔, 베를린의 컨템포러리 센터(아트하우스 베를린)에서 2년간의 수련을 하며 몸의 움직임 및 표현을 연구하였고, 추가적으로 여러 무성영화(찰리채플린, 버스터키튼, 자크타티, 라우렐 앤 하디, 제리루이스, 막스브라더스 등등 )를 보고 분석, 습작하며 본인에게 맞는 연기와 움직임 그리고 비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표현에 대하여 연구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